중구(구청장 최창식)는 7월부터 2012년 1월 말까지 경제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취업 기회를 주는 지역개발형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20% 이하인 지체·뇌병변 등록 장애인과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나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등 140명이다.
7월 1일(금)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서비스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 및 신분증 사본, 비장애인의 경우 처방전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소득 수준과 해당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 4회 6개월 동안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금액은 월 13만 원으로 정부에서 12만 원을 보조하고 나머지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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