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시대 공간 의미 되새기는 청년 영화제 개최
서울시, 코로나 시대 공간 의미 되새기는 청년 영화제 개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1.08.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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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이하 무중력지대 양천)은 오는 9월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4회 무중력영화제(MUFF)를 개최한다.

무중력영화제는 청년들이 영화제 기획과 운영을 직접 맡으며, 상영작 또한 청년 영화인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본 영화제를 통해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청년 영화인들의 훌륭한 작품을 미리 선보이고, 그들이 서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2018년부터 매년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배리어프리 상영을 통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영화제로 운영하고 있다.

제4회 무중력영화제 주제는 ‘공간’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출품작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총 12편의 상영작을 선정하였으며, 해당 작품은 ‘돌아보다’, ‘마주보다’, ‘바라보다’라는 3개의 섹션으로 분류하여 상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객과의 만남(GV)과 다양한 관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무중력지대 양천 문유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그로 인한 단절을 느끼는 청년들이 누군가와의 만남과 소통을 의미하는 ‘공간’이라는 주제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4회 무중력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올해는 무중력지대 양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경우, 오프라인 상영회를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오는 9월 10일(금)까지 구글폼(bit.ly/4thMUFF)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중력지대 양천 블로그(blog.naver.com/youthzone0_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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