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 뮤직 페스티벌
올데이 뮤직 페스티벌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1.12.15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페라 갈라, 클래식타악기 앙상블, 재즈 공연으로 구성된 ‘올데이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프라인 대면공연은 오는 12월 29일(수)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후 2시 오페라 갈라콘서트, 8시 클래식타악기 앙상블로 총 2회 진행하며 관객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인 형식으로 선보인다.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소프라노 박정원, 바리톤 성중기, 테너 이승묵 등 ‘이로움문화’ 단원들이 출연하여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 하에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라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카르멘의 아리아에 소프라노 윤정인의 해설이 함께하여 오페라를 어렵게 느꼈던 시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갈라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클래식타악기 앙상블 공연은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의 지휘 하에,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단원들이 카주하로 마마다의 ‘환상의 기차(Visional Train)’, 발퇴벨의 ‘스케이터즈 왈츠(The Skaters Waltz)’와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연주한다. 연말 느낌이 물씬 드는 곡들에 지휘자의 해설이 함께하여 쉽고 즐겁게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티켓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관람료 1,000원에 제공한다. 예스24 홈페이지(http://ticket.yes24.com)를 통해 구매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신청 할 수 있고, 12월 16일(목) 오전11시부터 선착순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엄중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2,036석의 대형 공연장이지만 출연자 포함 참석자 499명 이하로 진행한다. 또한 백신패스를 소지한 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와 미접종 시 PCR 검사 음성확인서 소지자(48시간 이내 진행한 검사만 효력인정)만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입국자는 백신접종 완료 후 국내 자가격리 면제 혹은 해제서류와 48시간 이내 PCR 검사 확인서 지참 시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연영상은 추후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및 네이버 TV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 www.youtube.com/c/culturetodak

- ‘문화로 토닥토닥’ 네이버TV : https://tv.naver.com/culturetodaktodak

현장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음악 선물도 준비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실력파 재즈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4편이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하여 공연 기회를 잃은 아티스트들에게는 서울의 멋진 장소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잃은 시민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여성보컬 트리오를 중심으로 스윙재즈를 연주하는 그룹 ‘더블리스코리아(The Bliss Korea)’와 JTBC 슈퍼밴드2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에서 퓨전국악과 재치있는 가사로 화제가 된 하이브리드 밴드 ‘한다두(HanDaDo)’, 라이브 퍼포먼스로 신선한 무대 쇼맨십을 보여주는 제이닉(J-NIQ), 감미로운 음색과 피아노의 청아함, 더블베이스의 깊은 울림으로 재즈의 매력을 전하는 ‘석지민X이소이 재즈라디오’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제작에 참여한 재즈아티스트들은 모두 공모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여 시민들이 재즈의 매력에 흠뻑 빠지도록 할 예정이다.

박원근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기나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간절히 무대를 기다려온 아티스트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한 공연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