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키움센터' 200호 돌파
'우리동네키움센터' 200호 돌파
  • 안병찬
  • 승인 2022.03.03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코로나19 장기화속에도 학기 중, 방학 중 학부모의 든든한 초등돌봄 조력자가 되어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3월 2일 강북 5호점, 서대문 7호점을 개소하면서 200호를 돌파한다.

송중동에 위치한 강북 5호점은 연면적 161㎡(1,2층), 남가좌 2동에 위치한 서대문 7호점은 연면적 138.94㎡(2층)으로, 11시~19시(방학중에는 08~20시)까지 운영한다.

강북 5호점은 인근에 화계초등학교가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서대문 7호점 역시 인근에 가재울초등학교가 있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등원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돌봄이 가능하다.

두 센터 모두 정기돌봄 월 50,000원, 일시돌봄 일 2,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사이트를 통해 시설안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18년 6월 성북구(장위1동)에 1호를 시범 개소한 이후 초등돌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시기의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며 돌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키움센터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의 96.0%가 센터 이용에 만족하며, 88.6%가 경제활동 참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총 27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키움센터가 5곳 미만인 3개 자치구(양천, 금천, 관악)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초등돌봄 수요를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동네키움센터 사업 5년차에 접어들면서,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운영도 내실화한다. 3월부터는 돌봄시간을 늘려 맞벌이 부모들의 출퇴근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4시간 연장 운영(아침 7~9시, 저녁 19~21시)으로 틈새 돌봄을 강화하며, 동작구 2곳에서 시범운영 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확대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3개월마다 전체 센터를 대상으로 이용률을 모니터링하고, 운영방안에 대해 컨설팅하는 등 체계적 관리 및 센터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새학기 시작과 함께 우리동네키움센터 200호점이 개소하면서 더욱 촘촘한 초등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서울시에서는 돌봄시설 확대는 물론, 내실있는 운영으로 틈새없는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