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2022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2.09.0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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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규모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챔피언 보유국이다. 접기는 쉽지만 멀리, 높이 날리기는 어려운 종이비행기 날리기의 특급기술을 챔피언에게 배워보며 가을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월 18일(일) 여의도한강공원 잔디마당 (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2022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참가는 선착순 모집하며, 9월 7일(수) 09시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공항)이었던 여의도를 배경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고 있으며, 올해 12회를 맞는다. (’20~’21, 코로나19로 미개최)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참가자 사전접수 9. 7.(수) 09시부터, 선착순 마감>

<2022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의 메인 행사인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세 종목으로 진행된다. 개인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와 가족 대항인 △대형 종이비행기 정확히 착륙시키기로 구성된다.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종목은 ① 유치부, ② 초등 저학년부, ③ 초등 고학년부 ④ 중․고등․일반부의 4개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 총 1,000명을 모집한다. ‘대형 종이비행기 정확히 착륙 시키기’는 총 50가족을 모집한다.

개인 대항 2개 종목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의 심사기준을 적용하여 우수 참가자(총 80명)를 선발한다. 대상과 금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은상과 동상에게는 서울시한강사업본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접은 대형 종이비행기를 목표지점에 가장 근접하게 날리는 ‘대형 종이비행기 정확히 착륙시키기’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 우승자들로 구성된 ‘위플레이’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사전 신청은 9월 7일(수) 09시부터 9월 16일(금) 18시까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내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대회 수용인원에 따라 선착순 접수하므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 9. 18.(일), 11시~18시/여의도한강공원 잔디마당>

이번 축제는 9월 18일(일) 11시부터 18시까지 열리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물론 비행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항공과학 주제의 체험, 종이비행기 세계대회 우승자의 강연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안창남 비행사의 고국 방문 기념 여의도 상공 비행 100주년을 기념하는 △비행사 안창남 기념전과 △과거, △근현대, △미래 비행기를 주제로 한 전시로 구성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드론 레이싱, △에어로켓 체험, △다빈치 헬리콥터 만들기 등 항공과학을 주제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축제 기간 중 상시 진행되며,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022년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곡예비행 부문에서 우승한 이승훈 선수 등 세계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의 강연과 시연이 진행되어 챔피언의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높아진 가을 하늘을 향해 어른, 아이 모두가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며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한강공원을 조성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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