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28일 샘말공원 생태연못에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 야생동물을 방사했다.
관악구는 지난 5월에 조성된 샘말공원 생태연못이 야생동물의 서식처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 야생동물 약 2,500마리를 방사했다.
샘말공원 생태연못 야생동물 방사는 인근의 구립 동산어린이집 원생 20여 명을 초청해 자연생태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진행했으며, 원생들이 직접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을 방사했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개구리, 두꺼비 등의 양서류는 관악산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나 근래에는 멸종 위기에 처해 서울시 보호종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방사를 계기로 관악산의 생물종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자연성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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