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로‧치유돕는 반려식물 3,000개 이태원서 나눔행사
서울시, 위로‧치유돕는 반려식물 3,000개 이태원서 나눔행사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3.04.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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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농협과 함께 오는 15일(토) 12시부터 이태원 일대에서 꽃기린, 패랭이카네이션,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등 반려식물(3,000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상인회 주최로 진행되는 ‘헤이이태원’ 벼룩시장(플리마켓)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시가 행사기획과 인력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는 반려식물 제공하는 민관협력방식이다.

반려식물 나눔행사는 상인들의 의견과 시민들의 편의를 반영해 해밀턴호텔 입구, 이태원세계음식거리, 퀴논길 등 3곳에서 진행된다.

(해밀턴호텔입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79 해밀턴호텔 본관왼편 풋락커매장 앞

(이태원세계음식거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79 해밀턴호텔 본관 뒤편 중간-프로스트 맞은편

(퀴논길) 서울 용산구 보광로 59길26 사계절공인중개사사무소 앞

이태원관광특구 내에서 영업 중인 상점이나 플리마켓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이태원 상권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 #헤이이태원과 함께 올리면 1인당 반려식물 1개를 증정한다.

한편 이태원에서는 침체된 상권으로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태원 일대 상인들을 위해 민관이 손잡고 거리전시회·벼룩시장·거리공연 등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헤이이태원을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반려식물 나눔행사가 있는 15일(토)에도 상인회 주축으로 인플루언서 등 3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구매자에게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거리 곳곳에서 라이브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식물 배부 장소 및 각종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농부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민들이 다시 이태원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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