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과 데브시스터즈가 4월 19일(수)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디자인랩 2층 서울-온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과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 우수 자원을 활용한 시민대상 콘텐츠를 제작,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와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첫 행보로 ‘DDP에 등장한 쿠키런: 킹덤’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5월 <DDP 봄 축제:디자인 놀이동산> 때 선보인다.
‘DDP에 등장한 쿠키런: 킹덤’ 프로그램은 DDP 야외공간에서 진행되는 대형 에어 벌룬 조형물과 캐릭터 퍼레이드이다.
‘DDP에 등장한 쿠키런: 킹덤’이 열리는 <DDP 봄 축제:디자인 놀이동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개최하는 DDP 대표 계절 축제이다. 축제는 5월 4일(목)부터 5월 7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회전목마, 야외 시네마&콘서트, 예술가 거리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DDP 실내외 공간에서 운영된다.
양사는 5월 행사에 이어 매년 겨울 DDP 전면부 외벽 222m에서 열리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DDP’에도 협력해 시민 대상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DDP는 2014년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 행사와 전시가 열려 연간 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가 미국 동화 ‘진저브레드 맨’을 모티브로 개발한 국내 모바일 RPG게임이다. 게임 속 쿠키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들로 2030 세대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막대한 인기 덕분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국 출시 준비와 함께 해외 인기도 급상승 중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데브시스터즈와 함께 DDP를 찾는 시민들에게 쿠키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분야의 제한을 두지 않고 여러 기업,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