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범죄예방, 지하철 안전구역 운영
심야시간대 범죄예방, 지하철 안전구역 운영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7.0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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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동묘앞, 상왕십리, 잠실나루, 학여울,숙대입구 시범운영
▲ 숙대입구역의 안전구역의 모습. 초록색 선과 마크로 표시되어 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새벽 및 심야시간대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구역(Safe Zone)을 1호선 동묘앞역 등 5개역에 시범 설치하여 운영을 시작한다.

지하철 안전구역은 역사 이용인원이 적어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취약시간(새벽 5시~7시, 밤 11시~새벽1시)에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중점관리 구역·안전을 상징하는 녹색테두리로 범위를 설정했으며 안내문을 부착하고 조도를 높여 시민들이 안전구역임을 알기 쉽도록 표시했다.
 
또한 역무실과 즉각 통화가 가능한 ‘비상통화장치’도 마련되어 통화 즉시 역직원들이 출동하게 된다.

각 역에서는 취약시간대 ‘지능형 종합화상시스템’을 통해 안전구역의 CCTV를 중점 모니터링하는 한편 역직원 및 공익요원의 순찰과 안내방송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에서는 7월 한달간 시범 운영한 후 운영효과 및 시민의견 등을 수렴하여 전역으로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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