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노숙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관악구는 가족과 사회의 보살핌에서 소외된 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노숙 등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에 나섰다.
각 동 주민센터에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민간단체와 협조하여 사각지대를 순찰하고, 주민들이 이웃을 다시 한 번 살펴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3세대 18명을 발굴했다.
관악구는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된 18명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이들 중 1세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보장을 받게 되었고, 3세대는 복지사각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151만3천 원을 지원받았으며, 2세대는 민간후원금을 결연하여 40만 원이 지원됐다.
관악구는 이 외에도 사례관리대상자로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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