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상운 변호사가 <NGO·NPO 법률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저자는 1988년 변호사 활동을 시작하면서 민변에 가입하여 전대협 대학생, 교수, 노동조합 간부, 양심선언 군인, 종교인, 사회단체 활동가, NGO 등을 위해 인권변론 및 기획소송 활동을 펼쳐왔으며, 1989년 문익환 목사의 방북 후 조선일보에 오보에 대한 정정(반론)보도청구소송에 승소했다.
이후 보수적 이념을 바탕으로 편향된 색깔론 보도를 일삼아온 권력화된 언론사들을 상대로 하여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언론소송의 길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환경정의 김성훈 이사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문)은 “열정과 정의감만 가지고 시민운동을 해오던 시대가 지나고, 이제 공정한 시민사회를 지향하는 시민운동가(단체)들은 사안의 시시비비와 시대적 사명감을 매일같이 고민하면서, 똑같은 비중으로 그 실천성에 대한 방법론상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살아남는 시대”라며 “올곧은 생각과 지향을 가진 시민운동 단체일수록 법률 절차적으로 어떻게 사유하고 행동해야 그 존재가치를 살려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며, 이 고민을 고스란히 투시하여 해결책을 담아낸 책이 바로 안상운 변호사의 <NGO·NPO 법률가이드북>이다”라고 전했다.
이 책은 주로 인권, 언론, 복지 관련 시민단체들에 가입하거나 직접 설립조직하여 활동하면서 NGO·NPO에 관해 법률문제들을 상담 자문하고 있는 안상운 변호사(서울타임스 대표이사)가 직접 쓴 것으로, NGO·NPO의 설립과 조직절차, 운영, 재정에 이르기까지의 개념과 역할, 법률 등을 자세하게 총망라했다.
◆ 신간정보
*출간일 : 2011년 6월 27일
*지은이 : 안상운
*펴낸이 : 이형진
*출판사 : 도서출판 아르케
*페이지수 : 755p
*가격 : 10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