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은 ‘정원도시, 서울’과 연계하여 오는 5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두 번째 해봄축제를 개최하고 특별프로그램 참여자를 4.29일(월)부터 사전모집한다.
이번 해봄축제는 유아부터 성인, 가족까지 모든 세대가 꽃과 식물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봄힐링투어 ▲정원꽃 품평회 ▲더해봄 토크쇼 ▲치유의 꽃 요가 ▲보타닉 시네마 등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꽃에 대해 자연·예술·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꽃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해봄힐링투어는 식재설계 공모전 참여작가들과 함께 5개의 정원작품을 둘러보며 정원의 매력을 느끼는 힐링 정원 프로그램이다. 해봄정원에서 17일(금), 18일(토)은 11시, 14시, 16시, 18시 4회를 19일(일)은 11시, 13시 2회 운영한다. 회차별로 사전접수를 통해 10명을 모집한다.
정원꽃 품평회는 식재설계 공모전 참여작가가 선정한 대표 식물의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꽃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공유하고 정원꽃 산업의 발전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9일(일) 14시부터 15시까지 진행하며, 사전접수를 통해 20명을 모집한다.
더해봄 토크쇼는 자연, 문화, 예술적 측면에서 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삶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꽃의 다양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18일(토) 14시부터 16시 40분까지 진행하며, 사전접수를 통해 100명을 모집한다.
치유의 꽃 요가는 꽃을 매개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19일 11시 1회를 사전접수를 통해 30명을 모집한다.
보타닉 시네마는 한국적 경관의 미래를 그리는 조경가 정영선의 작업과 철학을 담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땅에 쓰는 시’를 19일(일) 10시 보타닉홀에서 상영하며, 사전접수를 통해 50명을 모집한다.
해봄축제 특별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4월 29일(월) 10시부터 프로그램별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구글폼) 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해봄축제 운영단(070-7708-4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 서울식물원 해봄축제에서 꽃과 식물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