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흥미로운 체육수업 진행을 통한 체력증진을 도모하는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기를 얻고 있다.
강남구는 우선 지난 4월 지역 내 54개 초․중학교에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심의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출한 18개 학교를 선정해 각 1천만 원(복합화시설 중인 학교 2곳은 2천만 원)씩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대왕초등학교의 교외 체육시설을 활용한 수영, 볼링 등 특성화 체육교실, 대치초등학교의 비만제로 운동 및 사제동행 체육 프로그램, 대왕중학교의 창작무용 및 농구 등 여학생 체육활성화 프로그램, 언북중학교의 1인1기 특기 적성지도 등이다.
이동호 교육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이 덩치만 크고 약골인 우리 아이들을 창의성과 인성 및 체력을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의 성과를 지켜본 후 내년부터는 점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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