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9월까지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양천구] 9월까지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7.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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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올여름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2011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9월까지 추진한다.

치수방재과, 사회복지과, 보건소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관련부서 간 효율적․체계적 공동대응으로 홀몸노인,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이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나섰다.

우선 사각지대에 홀몸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 돌보미, 방문건강관리요원 등 폭염도우미 439명을 지정해 폭염특보 발령시 신속한 상황전파, 안전확인, 건강체크 등을 지원하게 되며 관내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관, 교회 등을 활용한 냉방시설이 완비된 무더위 쉼터 179곳을 운영한다.

폭염주의보·경보 발령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5시까지 야외활동이 많은 학생들과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동영상 상영, 문자전광판 표출, 홈페이지 게재,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폭염대비 구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33℃ 이상, 일 최고 열지수 32℃ 이상이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되면 발령되며 폭염경보는 35℃ 이상, 일 최고 열지수 41℃ 이상이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되면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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