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태풍피해목 공예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양천구] 태풍피해목 공예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7.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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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지난 5월부터 태풍피해목 등 버려지는 나무로 만든 솟대, 받침대, 나무화분 등을 판매한 수익금 1백2만7,000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도심에서 발생하는 태풍피해목 등 고사목의 경우 지금까지 많은 예산을 들여 폐기물로 처리해 왔지만 양천구에서는 오히려 목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천구에서는 친환경 나무는 누구나 좋아하는 소재라는 점에 착안해 태풍 피해수목인 은행나무 등을 이용해 다용도 받침대, 솟대, 나무 화분 등을 제작해 구청 로비와 매점, 18개 동주민센터 등에서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양천구는 산림 내 의자설치, 방향표지판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약 54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으며, 지난 2월에는 산림에 쓰러진 아카시나무를 소재로 활용해 장작패기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영하여 수익금 96만 6천 원을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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