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곳곳 스포츠대회 열려
하반기 서울 곳곳 스포츠대회 열려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7.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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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강수영대회, 9월 걷기ㆍ요트대회, 10월 마라톤대회 등
▲ 지난해 열린 ‘하이서울 마라톤대회’ 모습. ⓒ서울시 제공

올해 하반기 한강, 광화문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수영, 마라톤, 걷기대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생활체육 기회를 넓히고, 또 국제규모의 대회도 열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다음달 29일에 ‘2010 한강수영대회’가 잠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잠실선착장과 뚝섬한강공원 사이에 있는 한강 1.6㎞ 구간을 수영으로 횡단하는 것인데, 경쟁ㆍ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장애인 500여명을 포함, 시민 2,0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9월 4~5일에는 1만4,000여명의 내ㆍ외국인이 참가하는 ‘하이서울국제걷기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관광안내사가 배치돼 시내 고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한강과 청계천 등지를 걷게 된다.

서울시는 이어 9~12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제1회 ‘한강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한국ㆍ중국ㆍ일본 등 7개국 선수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요트대회에는 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행사도 준비해 한강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 10일에는 청계천, 한강, 서울 숲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를 마라톤을 하며 즐길 수 있는 ‘하이서울 마라톤대회’가 준비돼 있다.

그밖에 오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세계여자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가 서울(고려대 화정체육관)과 광주, 천안시를 오가며 치러진다.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10월 24일 열릴 ‘투르 드 DMZ-서울 국제사이클대회’는 서울도심과 한강 등 서울의 대표적 명소를 통과하는데 세계 유수의 사이틀 선수들과 사이클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18개 스포츠대회를 계획해 상반기에 9개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며, “하반기에도 남은 스포츠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어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에 기여하고, 서울의 이미지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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