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8호선 12개 역에서 ‘행복장터’ 열린다
지하철 5~8호선 12개 역에서 ‘행복장터’ 열린다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7.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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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판매…평일 오전 11시~ 오후 8시까지
▲ 중소기업에서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 힐밴드(왼쪽)와 맥가이버다리미판. ⓒ서울시 제공

서울 시내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 역 내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5678중소기업 행복장터’를 16일 개장해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현재 한국보원바이오, 그린차일드 등 13개 업체가 참여한 행복장터에서는 ‘힐밴드’. ‘맥가이버다리미판’, ‘에너지 절감 슈즈’, ‘황토진공항아리’, ‘칫솔살균기’ 등 26개 제품을 살 수 있다. 

행복장터가 열리는 지하철 역은 천호ㆍ이수ㆍ광화문ㆍ합정ㆍ온수ㆍ여의도ㆍ강동구청ㆍ군자ㆍ단대오거리ㆍ신길ㆍDMCㆍ건대입구역 등 총 12곳이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공사는 계약직 판매사원을 활용해 판매대행을 하도록 하고, 직접 스토리홍보, 포스터 제작을 통해 제품 홍보도 하기로 했다.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행복장터를 신청할 수 있고, 공사는 접수된 중소기업에 대한 제품을 심사한 후에 허가해 준다.

공사 관계자는 “행복장터는 아이디어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에게 판로와 판매 인력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민에게는 지하철 역에서 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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