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금) 경기도 여주군 서화마을에서 농촌 마을체험 및 예절교실을 연다.
이번 체험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평소 시골생활을 접해 볼 기회가 없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자연과 사람 냄새가 나는 농촌마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예절교육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 되며 옥수수 직접 따서 쪄먹기, 천연 염색, 떡메치기 등 어린이들에게 여름방학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예절교실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절 하는 방법, 공수자세 등 인사예절 및 학교와 사회에서 필요한 생활 예절을 알려줄 계획이다.
7월 15일(금)까지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영등포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02-846-5432)나 영등포 글로벌 빌리지센터(02-2670-3800~7)로 전화 및 방문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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