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결혼 이주 여성 대상 구강질환 진료 실시
[도봉구] 결혼 이주 여성 대상 구강질환 진료 실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7.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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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구강 질환 진료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7월 16일(토)까지 계속될 이번 진료는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1명이 도봉 다문화 지원센터 이용자 중 희망자에게 치석 제거 및 구강 질환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봉구는 이미 5월 24일 결혼 이주 여성 33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구강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민자들이 많음을 발견, 6월 9일에는 구강 검진과 함께 잇솔질 및 치실 사용법 등을 교육했으며 별도의 일정을 잡아 치석제거도 실시 중이다.

도봉구는 2,500명에 육박하는 관내 거주 외국인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서비스 향상을 이루고자 '도봉구 관내 외국인 진료서비스 향상 계획'을 수립해 현재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보건소 외국인 진료· 검진 및 산전, 예방접종 서비스 구축, 전문과목별 외국인 진료 전용 병원 지정 운영 등에 박차를 가해 관내 외국인들의 진료 향상을 도모하고 다문화 가정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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