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을 찾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무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은 인근 한국화폐박물관과 마징가제트 모양의 서울중앙우체국, 남대문시장 등과 함께 외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여행코스이나 여름철이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중구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비 9천만 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느티나무 등 13종 618그루의 수목을 심어 그늘을 조성했다. 그리고 바닥에 의자를 놓아 여름철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분수를 감상하여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