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방학프로그램 1천원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방학프로그램 1천원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7.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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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의 ‘세종이야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한글교육, 전시,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7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수업료는 단돈 1,000원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의성어ㆍ의태어에 담긴 의미와 느낌을 살려 자신만의 아트북을 만들어보게 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와 3시 30분 두 차례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회당 참기인원 10명으로, 이론수업 25분과 실기수업 35분으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은 전시공간인 세종이야기를 관람하면서 한글창제 배경과 과정, 그리고 원리를 교육강사의 설명을 통해 배우게 된다. 실기수업은 교육실에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의성어와 의태어를 고르고 단어를 조합해 ‘나의 하루’라는 주제로 글로 만든다. 글로 작성된 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고 계단접이식 방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아트북을 만들고 참가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수업이 마무리된다.

교육신청은 다음(Daum) 카페 ‘세종ㆍ충무공이야기 어린이 교실’에 접속해 ‘교육 신청하기’에서 교육 날짜를 클릭한 후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주일 단위로 접수받으며, 원하는 교육 날짜 한주 전 월요일 9시 10분부터 신청 가능하다. 수업료는 어린이가 직접 유니세프 기부함으로써 나눔도 실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광화문광장 지하에 위치한 세종이야기는 2009년 10월 9일 개관했으며, 매년 방학에 ‘한글 서당’, ‘한글 창제 원리를 찾아라’ 등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지금까지 총 150회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1,7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세종이야기는 우리 한글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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