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민참여예산제 준비에 박차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제 준비에 박차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7.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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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예산지출의 범위와 우선순위 등을 주민들이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민선 5기 중점과제이기도 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위해 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먼저 7월 14일(목) 오후 4시 성북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8일(월) 오후 2시 길음1동 주민센터, 21일(목) 오후 2시 종암동 주민센터, 22일(금) 오전 10시 장위1동 주민센터 등 4곳에서 잇달아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는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 등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기본 내용과 이 제도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Porto Alegre) 시의 사례 등을 소개한다. 예산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성북구 주민참여예산학교는 8월 16일(화)에서 9월 1일(목)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1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2기)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열린다.

성북구는 주민참여예산에 관심 있는 성북구민 50명을 7월 14일(목)부터 8월 5일(금)까지 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구정안내란을 통해 모집한다. 교육 대상자 선정은 전산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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