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문화시설, 1만5천원 티켓 한 장으로 즐긴다
남산 문화시설, 1만5천원 티켓 한 장으로 즐긴다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7.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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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국악당ㆍ국립극장에선 공연…N서울타워는 야경과 조명쇼 마련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남산과 남산 주변 문화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다 같이 돌자, 남산 한 바퀴’ 패키지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남산국악당과 국립극장의 공연 티켓 한 장씩과 N서울타워 관람권을 묶어놓은 것으로 남산 일대의 문화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국립극장에서는 다음달 17~21일 교과서 공연 시리즈인 ‘별주부전’과 ‘시집가는 날’ 공연 중 하나를 선택해 볼 수 있고, 남산 국악당에서는 다음달 19~22일 세계 음악여행을 테마로 ‘진짜 재미있는 국악’ 청소년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극장, 남산국악당 공연의 패키지 티켓 소지자는 남산정상에 위치한 N서울타워를 8월 중 무료(1회 한정)로 입장 할 수 있다. 남산순환버스(충무로역 02번ㆍ이태원역 03번ㆍ명동역 05번)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서울시내의 야경과 화려한 조명쇼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패키지 티켓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의 ‘국악배우기’, ‘한지로 공예품 만들기’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애니메이션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 이용료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패키지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남산 주변 7개 문화시설 기관(국립극장ㆍ남산국악당ㆍ남산골한옥마을ㆍ서울국제유스호스텔ㆍ남산예술센터ㆍ서울애니메이션센터ㆍN서울타워)과 함께 구성된 ‘남산문화협의체’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티켓 가격은 1만5천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여름방학 패키지상품 운영계획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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