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서울 성곽길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운영
[중구] 서울 성곽길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운영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7.15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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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새롭게 정비된 장충동 서울 성곽길을 걸으며, 성곽길에 대한 역사도 배우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넷째주 일요일에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 상관없이 초, 중, 고등학생 및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한 학생에게는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7월 24일(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열린다. 7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중구청 홈페이지(http://junggu.seoul.kr)에서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한다.

탐방 코스는 장충동에서 남산 반얀트리클럽 부근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2.3km로 서울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서울 성곽길을 걸으며, 태조와 세종, 숙종때 쌓은 성곽 축성법을 비교해 본다.

이외에 조선시대 공사실명제의 증명인 성곽 축성시 돌에 새긴 그 당시 담당자 이름을 찾아보고,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성곽길 주변에 생육하고 있는 꽃, 나뭇잎, 곤충 등을 관찰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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