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에 소재하는 구암초등학교(교장 채용학)가 지난 14일 중국 위해제2실험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관악구 구암초등학교와 중국 위해제2실험소학교는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창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으며, 중국 위해 제2실험소학교 학생 106명과 인솔교사 6명이 협약식을 위해 구암초등학교에 방문했다.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두 학교는 상호 학생 방문을 통해 고유문화와 언어, 양국의 전통공예 등 다양한 수업 활동을 공유하고, 상호 국가 방문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장·단기적으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구암초등학교는 합창부의 노래와 클라리넷 독주, 가야금 연주, 마술 공연 등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고, 중국 위해 실험제2소학교 학생들도 민속춤, 재즈댄스 등을 선보이며 환영에 답했다.
관악구 구암초등학교는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양교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이질적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 및 학생간의 지속적인 정보교환 및 친선 증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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