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심야약국 14곳 연말까지 시범운영
서울 심야약국 14곳 연말까지 시범운영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7.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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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약품취급소도 4곳…내년 각 자치구에 1곳씩 두기로

▲ 심야약국 레드마크 및 블루마크 앰블럼.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민들이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야약국 14곳과 심야의약품취급소 4곳을 21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심야약국은 기존약국 중에서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심야의약품취급소는 약사회관, 경찰서 등 관공서를 보건소 승인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심야약국에서는 처방전에 의한 의약품 조제와 일반의약품‧의약외품 구입이 가능하고, 심야의약품취급소에서는 응급 시 필요한 소화제, 감기약, 해열진통제, 외용약, 기타 위생용품을 살 수 있다.

심야약국은 오전 6시까지 영업하는 ‘레드마크’ 약국과 새벽 2시까지만 문을 여는 ‘블루마크’ 약국으로 나뉜다.

심야약국 및 심야의약품취급소 운영은 대한약사회가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서울시는 앞으로 25개 자치구에 구당 1곳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심야약국을 찾으려면 120 다산콜센터나 1339 서울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심야약국 및 심야의약품 취급소 현황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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