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도심 속 공원에서 어린이들의 지적호기심을 증진하고 체력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0년부터 12년째 운영중인 암벽등반교실이 응봉동 암벽공원에서 운영되며 어린이 1기(7월 25일~29일)와 2기(8월 15일~19일)로 나누어지고 오전 10시~정오 운영되며, 1기에는 청소년반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안전사고에 대비한 개인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서울숲·남산길 걷기는 서울숲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트레킹코스를 가족과 함께 걸어가며 숲해설을 듣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8.4km 중 성동구에 속하는 6km 구간을 코스를 나누어 등반한다. 7월 23일~8월 20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정오 운영된다.
송정동 송정제방길 매미학습장에서 매미의 종류와 한 살이(一生) 등 이론수업과 매미를 직접 잡아보는 체험프로그램 '매미학습교실'이 열린다. 7월 21일~8월 18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운영되며 참여 어린이에게는 매미채와 채집통이 무료로 지급된다.
우리동네 숲 체험교실은 성동구 곳곳의 산과 공원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생태 프로그램으로 숲해설가 선생님들과 함께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며 숲속 자연물로 만들기 및 놀이학습을 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7월 19일~8월 23일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4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성동구청 공원녹지과(2286-5674, 암벽교실문의 2286-6061)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