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고속터미널 인근 상가들이 종합 쇼핑타운답게 연일 알뜰쇼핑객, 지방상인, 서점과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
이 지역은 뉴코아, 신세계백화점 뿐만 아니라 반포쇼핑타운, 터미널지하상가, 자이프라자, 퍼스티지상가들이 한꺼번에 밀집해 있다.강남고속터미널 동쪽에 위치한 자이프라자는 재작년 가을 반포자이아파트 입주 시작과 동시에 새로 문을 열었고, 서쪽에 위치한 퍼스티지 상가도 래미안아파트 입주에 따라 신축상가에 깔끔한 디자인 간판을 달고 새출발을 했다.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상가는 내년 봄 재개장에 맞춰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휴식공간을 새로 조성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반포쇼핑타운이 건물 외관을 전면 보수하고 디자인 간판을 새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상업시설 밀집에 따라 휴식공간이 부족한 문제점이 있어 쇼핑타운 운영업체들이 시설보완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서초구에서는 문화와 생활이 공존하는 최첨단 복합도시를 실현하기 위하여 개발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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