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보건소는 오는 29일(금)까지 지역 내 대형, 중형, 소형 약국 15곳에 대해 대한약사회에서 선정한 다소비 일반의약품 50종에 대한 판매가격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의약품 판매 가격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질서 있는 가격경쟁을 유도해 판매자 가격표시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방법은 지역 내 약국을 규모별로 5곳씩 선정해 총 15곳을 표본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각 대상약국에 직접 방문해 조사표에 따라 판매가격을 조사하며 품목별 최저가, 최고가의 경우 해당가격의 산출근거를 조사할 방침이다.
용산구 보건소는 조사한 자료를 취합해 대한약사회에 통보해 가격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며 검증된 조사결과는 9월에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보건소 의약과(02-2199-8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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