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25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은 교실 밖에서 함께 나눔을 배우는 체험형 봉사활동에 중점을 뒀다. 주요 봉사 내용은 ▲장애인 체험 ▲독거어르신 말벗 봉사 프로그램 ▲문화재 지킴이 봉사 ▲자신이 속해있는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위한 생태교육 및 봉사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등이다.
특히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각 자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주요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종로구는 보신각 등 관내 주요 문화재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8·15 광복절 만세 재연 거리축제 참가 등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도봉구는 초안산 및 연산군묘 등을 직접 찾아보는 등 역사탐방을 통해 우리동네 역사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서초구는 14개동 마다 설치된 자원봉사캠프에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제3세계 저소득국가 아동에게 전달하는 학용품 주머니 만들기 활동인 ‘러브켓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서대문구의 경우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봉사하며 나눔의 기쁨 배워요!’를 테마로 사랑의 빵 만들기, 장애인식 교육 및 체험, 내고장가꾸기 도시락 배달, 사랑의 약손,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교실을 한 달간 진행한다.
특히 강동구의 경우 자원봉사 워크숍, 우리동네 보물찾기 봉사체험, 활동처 방문 등 가족과 함께하는 Jump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가족관계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자원봉사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국번없이 1365, 또는 거주지 구청 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seoul.go.kr) 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블로그(www.svcblog.seoul.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