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지난 5월부터 인터넷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으로부터 내 아이 지키기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우선 오는 25일(월)부터 내달 26일(금)까지,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인터넷 중독 레스큐 스쿨(rescue school)을 운영한다. 과정은 인터넷 중독이 의심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생 총 18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치료로 이뤄졌다.
또 송파구는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토)에는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를 초청해 '인터넷 중독의 생물학적 이해', 내달 13일(토)에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를 초빙해 '질병예방과 성공에 꼭 필요한 수면; 이란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8월 27일(토)에는 가족이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고, 드럼을 쳐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돼있다.
한편 송파구는 여름방학 중 '선플 캠페인'을 실시한다. 롯데월드에 이벤트 부스를 설치하고 악플 피해사례를 소개해, 구민들에게 악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송파구 관계자와 학부모 10명, 관내 중학생 20명이 캠페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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