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8월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교육 서비스는 시간, 경제, 지리 등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를 파견하여 한국어교육과 부모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어 교육은 입국 5년 이하의 결혼이민자, 만 3세~12세 다문화가족 자녀 그리고 만 18세 이하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말하기·듣기·어휘·문법 등의 한국어 기초 교육과 함께 기타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 2회, 5~10개월까지 지원한다.
부모교육은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녀 1명에 대해 서비스가 이루어지며 부모-자녀 관계증진, 영양·건강지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주 2회, 5개월 동안 받아볼 수 있다.
방문교육서비스 사업은 현재 신청·접수 중이며 8월 초 사업 시작을 목표로 7월 말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성동구청 보육가족과(02-2286-6186) 또는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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