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 관내 주유소중 가격과 주유환경, 서비스 등이 우수한 주유소를 평가해 필동주유소와 인창주유소 등 2곳을 모범주유소로 지정했다.
중구는 모범주유소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전국주부교실중앙회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관내 15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7월 15일까지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판매가격 적정성, 가격 표지판 설치 및 표지 방법 준수, 환경정비 및 미화단장, 주유소 화장실 개방 및 관리 상태, 세차장 설치 여부, 편의점·음료자판기 설치 여부, 종업원 친절도,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9개 항목이다.
모범 주유소로 지정되면 1년간 모범 주유소 표지판을 부착할 수 있고, 50ℓ짜리 쓰레기 규격봉투를 업소당 100매씩 받는다. 그리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중구청 홈페이지와 중구 소식지, 지역신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된다.
모범주유소 지정제는 주유업소간 자율 경쟁을 유도하여 주유소의 환경 개선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지난 2008년 중구가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