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일본뇌염,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등 3종에 대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관악구는 '서울시 관악구보건소 수가조례' 일부개정으로 그동안 유료로 시행해 오던 일본뇌염,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등 3종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종전 '전염병예방법'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개정됨에 따라 제24조 정기예방접종에 일본뇌염이 포함되어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장티푸스와 신증후군출혈열의 무료접종도 고위험군 중 일부에 한해 시행했던 것을 모든 고위험군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관악구 보건소는 이미 지난 5월 16일부터 만 12세까지 5차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일본뇌염에 대해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장티푸스와 신증후군출혈열은 모든 고위험군에 한해서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관악구는 B형간염, 결핵(BCG),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등 만 12세 이하 아동이 기본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8가지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도록 보조금 지원 확대를 위해서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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