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조모, 외조모 전문아이돌보미로 양성한다
[서초구] 조모, 외조모 전문아이돌보미로 양성한다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7.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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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두자녀이상 가정 아이돌보미 지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여, 올해 1월부터는 두자녀 이상 양육가정의 조모, 외조모를 전문아이돌보미로 양성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서초구 관계자는 “친조모·외조모를 전문아이돌보미로 양성한다면, 부모입장에서도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고, 70세 이하 중장년 여성에게는 돌보미 일자리를 제공하여 가족의 양육참여와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두가지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이같은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방법은 지원대상 가정의 만 70세 이하의 조모, 외조모가 자신의 손자, 손녀를 돌보길 희망하는 경우 서초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간단한 면접을 본 후 서초구청 여성가족과,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돌보미 양성교육과정 50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양성교육은 기저귀 갈기, 분유먹이는 방법, 음악·놀이활동, 응급처치실습 등의 영아 돌봄 교육과 영유아의 발달과정, 돌보미의 기본예절, 대화기법 등 기본교육으로 이뤄졌다.

한편 서초구는 지원가정의 요구사항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두자녀 아이돌보미 전용 홈페이지를 지난 5월 구축하여 구민들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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