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1동은 자매결연 마을인 경남 함안군 칠북면과 청소년 홈스테이를 추진한다.
이번 홈스테이는 기존에 활발히 이루어졌던 직거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문화 교류를 고민하던 과정에서 마련됐다. 2박 3일간 진행될 홈스테이를 위해 창1동과 칠북면은 초등학생 5~6학년 학생들을 선정,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먼저 7월 20일 칠북면 아동 14명이 창1동을 방문했다. 이들은 구의회 및 구청사를 견학하며 과학축전 '3D 환상체험전‘을 방문하고, 경복궁, 서울대공원, 국회의사당 등 서울의 명소도 방문, 체험했다.
7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는 창1동에서 선정된 아동 10명이 칠북면을 방문한다. 우포늪 생태관 관람을 비롯, 도예 체험, 포도농장 체험 등 도시에서는 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이 마련됐다.
창1동과 칠북면은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 상호 자매결연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 향후 도·농간 문화교류와 농산물 직거래 사업 등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의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