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은평이랑 개소
[은평구]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은평이랑 개소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7.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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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7월 22일(금) 친환경 급식지원센터인 '은평이랑'의 문을 열었다.

급식전문 센터장과 운영위원 등 8명의 인력으로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체제로 운영되는 '은평이랑 친환경 급식지원센터'(이하 ‘은평이랑’)는 안전한 급식과 안정적인 식재료 확보를 위한 조달체계를 구축,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은평이랑'은 학교급식 실태 조사를 통해 적정 수급량을 파악하고, 식재료 생산지·단가 조사 및 공동구매, 급식 모니터링, 친환경 체험활동 지원 등 친환경 급식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은평구는 지난해 12월 학생·학부모·급식관계자 등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쌀 품평회’를 열어 경기 양평, 충남 서산, 충남 서천, 전남 진도, 전북 군산 등 5개 지역의 친환경 쌀을 공립초등학교 급식용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우수 김치 품평회도 열 계획이다.

은평구는 '은평이랑'의 운영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 도시농업 활성화 등을 통한 은평 로컬푸드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은평이랑'을 친환경 급식재료의 유통과 1차 가공을 담당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육성·발전시켜 친환경 급식의 ‘허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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