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석 이억영 화백 유작 40여점, 청계문화관 전시
성동구 청계천로(옛 마장동)에 문을 연 청계문화관에 뜻깊은 산수화 전시회가 열린다. 청계문화관은 오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서울 풍경을 화폭에 담아온 창석 이억영 화백의 서울 실경산수 4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이억영, 서울의 실경산수-청계천에서 한강까지’는 고인이 된 이 화백의 딸 이선주 씨가 지난해 서울 관련 유작 143점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 창석 이억영 화백은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전업작가로 서울의 실경산수를 주로 그렸다. 특히 한강 발원지부터 하류까지 직접 답사하며 전통화법으로 실제 풍경을 화폭에 담은 작가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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