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어르신들의 노후가 행복할 수 있는 효행도시를 표방하며 각종 ‘고령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노-노(老-老) 상담센터’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하는 공간으로, 노인들의 문제를 더욱 잘 공감하고 현실적인 접근이 가능한 노인 세대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분야는 법률, 건강, 가족 등 7개이며, 상담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2~4시이다.
또한, 지역의 90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문화여가를 담당하는 ‘실버푸르미 여가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특성에 맞춰 실버요가, 지압, 컴퓨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꾸며진다.
강동구는 어르신들이 존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구립 봉안당(강동구 추모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봉안당은 총 3천 기로, 충북 음성군 예은추모공원에 위치해 있다. 최장 30년까지 이용 가능하며, 최초 15년을 기준으로 5년 단위 최대 3번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후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무엇보다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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