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 해송지역아동센터와 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8명은 7월 26일(화) 오후 4시 폴 멘크 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의 초청으로 네덜란드 대사관 견학한다.
폴 멘크 펠트 대사와 이들의 인연은 종로구에서 올해 3월부터 추진 중인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세계 역사·문화이야기'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폴 대사는 지난 3월 23일 해송지역아동센터에서, 7월 12일에 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일일교사로 활동했다.
수업 때 “우리도 대사관에 가볼 수 있어요?”라는 한 아이의 질문에 폴 대사는 “오늘 함께 얘기한 내용에 대해 편지를 쓰면 그 가운데 좋은 내용을 뽑아 편지 쓴 학생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그 후 아이들의 정성어린 감사 편지와 그림, 소감문을 전달받은 폴 대사는 26일 아이들을 대사관으로 초청했다.
또한 견학하는 아동들에게는 폴 멘크 펠트 대사가 특별히 명예 친선 대사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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