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7월 2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구청 광장에서 관내 인쇄업 종사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이동검진 및 예방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보건소 검진팀이 나와 흉부엑스선검사와 객담검사를 하고 상담도 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는 2주 이내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알려주며, 검진결과 이상 발견시에는 중구보건소 결핵실에 등록하여 지속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중구에는 모두 1천127개의 인쇄업소가 있다. 중구청 인근 충무로 일대에 인쇄업소의 80% 이상이 밀집되어 있으며, 종사자만도 4천여 명에 이른다.
인쇄업 종사자 뿐만 아니라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야간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주민도 이번 결핵이동검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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