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동 성북예술창작센터 28일 개관
종암동 성북예술창작센터 28일 개관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7.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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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7개 등 5층 규모…예술단체 7곳도 입주완료

▲ 성북예술창작센터 외관(사진 왼쪽)과 내부의 주민창작실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종암동에 위치한 옛 성북구보건소가 오는 28일 성북예술창작센터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 센터를 통해 예술가에겐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예술을 가깝게 즐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면적 1997㎡,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주민창작실 2개, 카페 홀, 갤러리, 음악실, 다목적 홀 2개, 회의실, 입주단체 스튜디오 7개, 옥상 공방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공간을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울시는 초청 및 공모를 통해 ▲정여주미술치료연구소(미술치료) ▲숙명음악치료연구회(음악치료) ▲디자인교육연구소 씨알드림(디자인교육) ▲삼분의 이(사진교육) ▲엔엔아르(특정 장소 내 미술) ▲몸짓 느루(공연‧몸짓체험) ▲2010 두잉 아트 프로젝트(교육극) 등 7곳을 입주시켜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치료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28일 개관을 기념해 파일럿 프로젝트로 7~8월 현대미술전시 ‘Healing’, 거리공연 밴드의 ‘미니 치유콘서트’, 요리강좌 ‘푸드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시‧콘서트‧쿠킹클래스‧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9월부터 예술치유 및 주민창작에 대한 본격적인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창작공간은 현재 남산예술센터(동시대 연극 제작), 서교예술실험센터(홍대문화 생태계지원 센터), 금천예술공장(국제 레지던스 및 프로젝트 스페이스), 신당창작아케이드(시장 속 공방촌), 연희문학창작촌(문학 전용 집필 공간) 5곳이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성북예술창작센터(예술치유 및 주민창작 센터)를 비롯하여 문래예술공장(문래창작촌 및 신진작가 지원센터),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9월 예정, 어린이 예술창작센터), 홍은예술창작센터(11월 예정, 생태주의 예술창작센터) 등 4곳을 더 개관할 예정이다.

성북예술창작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카페(cafe.naver.com/sbartspace)를 참고하거나 센터 운영사무실(전화 02-943-9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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