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역세권 개발 본격화
건대입구역 역세권 개발 본격화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7.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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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역→상업지역 변경, 지하철 출입구 추가 개설
▲ 건대입구역 상업지역 변경 조감도.  ⓒ서울시 제공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의 역세권 개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광진구 화양동 6-1번지 일원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주거지역을 상업지역 (면적 23,332㎡, 약 7000평)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상업지역 변경 대상지역은 건대스타시티 서측에 위치, 구의로·능동로와 연접하고 2~5층 내외의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 곳은 2002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당시 상업지역 변경을 추진하였으나, 부지내 지하철 출입구 설치 반대민원에 따라 유보된 상태로 존치되어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재정비) 과정에서 해당지역 주민들과의 협의 및 대화를 통해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지하철 출입구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여 상업지역으로 변경을 결정했다.

또한, 상업지역 변경대상지 이면부의 조양시장 및 먹자골목 일대의 일반주거지역(33,648㎡, 약 1만평)은 필지별 자력개발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세분 변경하고, 향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건대입구역 주변의 상업지역 추가지정으로 문화ㆍ판매ㆍ업무기능 중심의 역세권 고밀개발이 가능해지고, 지하철 출입구 추가설치 및 도로확장 등 기반시설이 확충됨으로써, 건대스타시티 등 기존 개발지역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하여 동북권의 개발거점으로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대입구역 일대는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 지구중심이며 지하철 2,7호선의 환승역세권으로 2002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 광진문화회관 등이 건립돼 일일 유동인구가 5만명 이상인 서울 동북권지역의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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