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 시행
[종로구]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 시행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7.26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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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쪽방촌 거주 주민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자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서울노인복지관의 159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고, 7월 26일(화) 돈의동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탑골공원 입구에서, 27일(수)은 창신1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창신동 쪽방주민을 대상으로, 29일(금)은 종로노인복지관에서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협조로 ‘원스톱 검진특장 차량’을 이용해 즉석에서 결과를 확인·상담할 수 있는 흉부엑스선검사, 객담도말검사, 신속감수성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진결과 이상발견 시 서북병원으로 연계하여 입원치료를 하고, 보건소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완치까지 관리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로, 결핵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이 연간 8,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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