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안면기형 등 외모로 고민하는 주민 20명에게 무료 성형수술을 실시한다.
지난 5월 강남구 보건소와 지역 내 의약인 단체가 의기투합 해 의료취약 주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자 결성한 ‘강남구 나눔의료 봉사단’이 이번엔 ‘새얼굴 찾아주기’로 희망 전파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새 얼굴 찾아주기’는 선천적으로 안면비대칭, 구순열, 다운증후군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얼굴이나 팔 등에 심한 흉터가 생겨 생활에 큰 지장이 있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강남구는 이달 31일(일)까지 동 주민 센터나 다문화센터, 복지회관 등 각 기관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외모로 고민하는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20명을 선정해 무료 재건 성형을 지원할 예정이다.
8월 1일(월)부터 6일(토)까지 개별 검진을 실시한 후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즉시 치료조치하고 8일(월)부터 31일(수)까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맞춤 시술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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