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삼성동, 악취 제거 위해 미생물 발효액 무료 보급
[관악구] 삼성동, 악취 제거 위해 미생물 발효액 무료 보급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7.2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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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생활속 음식물쓰레기의 악취 제거를 위해 EM(유용미생물)을 직접 배양해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관악구 삼성동(동장 이정익)은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음식물쓰레기의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EM발효액 무료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 6월부터 삼성동자치회관 화단에 플라스틱 용기를 설치하고 EM발효액을 배양해 주민들에게 보급했다.

삼성동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8월 중 EM발효액을 추가로 배양하여 희망하는 주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EM발효액은 일반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가정에서 쉽게 버려져 하천오염의 주범이 되는 쌀뜨물에 생협 등에서 판매하는 EM원액과 흙설탕을 혼합하여 패트병에 넣고 약 7~10일정도 발효시키면 EM발효액이 완성된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기미생물)은 지구상 80여 종에 달하는 유용한 미생물이 해로운 유기물을 분해함으로써 산성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항산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1982년부터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최초 개발하여 친환경 농법의 하나로 활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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