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복용을 도와줄 가족이 없는 홀몸어르신의 경우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은평구 보건소가 홀몸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지도하여 약물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약물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보건대상자 가운데 복약상담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21명을 선정하여, 은평구보건소, 은평구약사회, 시립서북병원 및 은평병원의 약사들이 복약지도팀을 구성 7월 25일(월)~27일(수) 사흘간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복약지도팀은 어르신들이 앓고 있는 질환과 복용하고 있는 약물, 복용법 준수 여부, 약 보관 상태 등 전반적인 약물복용실태를 확인하고, 보관중인 의약품의 유통기한 등을 확인한 후 폐기 대상 의약품은 수거한다.
은평구약사회는 홀몸어르신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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