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인사운영 방법 개선 후 첫 인사 단행해
[종로구] 인사운영 방법 개선 후 첫 인사 단행해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7.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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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 중심의 일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인사운영 방법을 개선하고 지난 7월 22일 그 첫 번째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6급으로 승진한 후 보직을 받기 전인 직원에 대해서는 그동안 줄곧 7급이 담당해왔던 국·과 서무주임을 맡게 했다.

감사, 기획, 자치행정, 문화예술, 교육진흥, 복지기획, 보육, 노인복지, 주택정비, 가로정비 10개 팀장의 직위를 공모했다.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직위공모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신청 직원의 자질과 해당업무, 근무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대상자가 확정됐다.

그리고 국·과장이 업무의 중요도를 감안해 6급 담당주사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는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해 책임행정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는 희망부서근무제를 실시했다.

또한 육아휴직 예정자와 행정의 연속성을 위한 필수요원을 제외하고는 동일부서 2년 이상 근무자는 구·동간 상호전보를 통해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격무부서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은 감사담당관이나 기획예산과, 재무과 등 선호부서에 배치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5기 출범이후 4급 서기관, 5급 사무관 승진자 인사발령과 더불어 새로 실시된 드래프트제, 직위공모제, 희망부서근무제, 6급 무보직 담당주사 서무주임 활용 등 업무의 효율성을 중심으로 직원을 배치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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