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었던 대조시장 상인대학이 8월 3일 오후 2시 불광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졸업식을 갖는다.
70여 명의 대조시장 상인들은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2시간씩 총 22회에 걸쳐 고객만족서비스, 마케팅, 포장 및 진열기법 등을 교육받고 졸업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액 국비 지원으로 이루어진 대조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응암동 대림시장에서 열렸던 상인대학에 이어 은평구에서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졸업식에서는 명예학장인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졸업장을 수여하고, 모범 상인에 대한 시장경영진흥원장의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