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길음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올해 5월 협의체 구성 이후 첫 사업으로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 연계해 정신지체장애 아들과 사는 저소득 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길음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달 25일 할머니 집을 방문해 침구류 등 가재도구 1톤을 수거하고 식기류 등 사용가능한 물품은 세척하는 등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길음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한상구) 회원 12명과 지역 독지가 2명, 동 주민센터 직원 8명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할머니를 위해 ▲길음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인 조남윤 이마트 미아점장이 침구류와 쌀, 생활용품을 ▲길음2동 통장친목회(회장 김상택)에서 가스레인지를 ▲지역주민인 이종병 씨가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테이블을 ▲길음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4단 서랍을 무료로 제공했다.
길음2동 주민센터는 “지난 7월 27일에도 길음복지관과 연계해 정 할머니 집의 도배를 새로 하고 장판도 교체했으며, 밑반찬과 급식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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